지난달 말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큰일이다'로 인기몰이 중인 남성 3인조 보컬그룹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가 일본에서 한국어 알림이로 나섰다. V.O.S.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총괄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제16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일본 포스터 모델로 등장, 포스터를 통해 "보고싶어요"라며 한국어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 포스터는 일본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등 전국 관공서와 학교 등에 배포돼 한국에 관심있는 많은 일본인들에게 공개된다. 지난 2월 도쿄 시부야에서 성공적으로 해외 첫 콘서트를 마친 V.O.S는 현재 일본 활동을 본격적으로 모색 중이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해 주는 시험으로 지난 1997년 처음 시행 이후 매회 응시자가 급증해 한국어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앨범 발표 하루만에 온라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타이틀곡 '큰일이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V.O.S는 음반 발매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happy@osen.co.kr 스타제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