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우완 '영건' 김명제(22)가 11일 잠실 LG 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올 시즌 7경기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10.61(10일 현재)을 기록 중인 김명제는 우완 박정배(27)를 대신해 1군에 올랐다. 허벅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두 차례 2군 행을 경험한 김명제는 5월 한 달간 3경기서 2⅔이닝 5피안타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김명제의 복귀에 대해 "(김)명제가 잘 던져줘야 선발진을 물론이고 전체적인 투수진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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