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보' 동백-지수 짜릿한 키스 '시청률 상승'
OSEN 기자
발행 2009.06.12 08: 00

KBS 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그저 바라보다가' 14회분은 전국기준 13.1%를 기록했다. 13회분은 12.1%, 12회분은 12.3%, 11회분은 11.4%, 10회분은 11%, 9회분은 9.7%을 나타낸 것과 비교했을 때 두 자릿 수 시청률에 안착하며 약진하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동백(황정민)과 한지수(김아중)가 짜릿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다른 여자와 결혼하려는 강모(주상욱)에게 당당히 이별을 고한 지수는 옆에서 자신만을 바라보는 동백에게 더욱 마음을 열었다. 동백에게 손수 면도를 해 주고 넥타이도 골라 매 주는가 하면 꽃게탕도 직접 끓여줬다. 지수와 동백은 둘만의 공간인 동백의 마당 평상에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다가 달콤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강모의 약혼녀였던 수연(박하선)은 강모와 지수가 오랜 연인이고, 강모가 자신과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백기자(이해영)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안 수연은 강모에게 "한지수씨 같은 여자로써 안됐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사랑에 빠진 두 주인공과 엇나간 3각 관계에 종영을 2회 남긴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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