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줘’ 오윤아-하석진 커플, 소녀시대로 깜짝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9.06.12 08: 49

MBC 일일드라마 ‘밥줘’의 막내 커플 오윤아와 하석진이 소녀시대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윤아와 하석진은 극중 신혼부부로 출연,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귀여운 공감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은 며칠 전 양평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소녀시대의 ‘지(GEE)’를 화려한 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고 여장을 한 채 등장한 하석진은 스태프들과 선배 연기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드라마 ‘헬로우 애기씨’ 이후 두 번째 여장 변신을 한 하석진은 “친구들이 방송 나가는 거 안 봤으면 좋겠다”며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얀 티셔츠와 분홍색 팬츠로 S라인 몸매를 맘껏 뽐낸 오윤아는 유연한 몸놀림으로 엉덩이 춤을 추며 전 스태프들을 열광시켰다. 오윤아는 “대본을 받고 나서 고민했다. 무슨 노래를 할까 석진 씨와 의논한 뒤 소녀시대의 지(GEE)를 하기로 했다. 휴대폰에 동영상을 다운받고 오늘 새벽 3시까지 연습했다. 처음에는 아이가 재미있어서 따라 하다가 나중에는 다리 흔드는 것이 무섭다고 내 다리를 붙잡고 막 울더라”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소녀시대로 변신한 오윤아와 하석진 커플의 댄스 실력은 오는 15일 ‘밥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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