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힐튼이 호나우두를 채갔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2 10: 35

호나우두를 채간 것은 레알 마드리드만이 아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12일(이하 한국시간)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28)이 나이트클럽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와 즉석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결혼설이 나돌던 야구 선수 출신의 더그 레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 힐튼은 같은 날 LA의 한 나이트클럽서 호나우두와 함께 술을 마시며 춤을 추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을 지켜본 목격자는 "힐튼이 호나우두의 테이블로 다가가면서 유혹적인 몸짓을 보였고 두 사람은 진한 춤을 추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호나우두는 이날 술자리에서만 2만 달러(약 2500만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자리가 끝이 아니었다. 새벽 3시가 넘은 뒤에나 나이트클럽을 나선 이들은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힐튼의 여동생 니키 힐튼의 집으로 갔고 호나우두는 새벽 5시가 넘어 홀로 나오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사진에 잡히기도 했다. 한편 호나우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8000만 파운드(약 164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로 등극했다. 기존의 기록은 지난 2001년 지네딘 지단이 기록한 7500만 유로(약 1316억 원)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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