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6월 중순, 늦으면 말부터 대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종강’이다. 방학 때에도 취업준비와 영어공부를 하느라 놀 시간은 없지만, 그럼에도 학생들 중에는 방학을 맞이해 특별한 계획을 준비 중인 이들이 많다. 바로 ‘방학성형’이다. 많은 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눈성형이나 코성형 등은 발달된 의술로 회복기가 짧아졌지만 2~3일 정도 세수를 하지 못하거나 머리를 못 감는 등의 이유 때문에 방학기간을 이용해 성형을 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에 많이 시술받는 성형은 무엇이며, 각 성형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정흥수 박사 (미담성형외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대학가 방학성형 1. 눈성형 일단, 이제는 성형 중 기본이라고도 여겨지는 눈성형이 단연 많은 상담수를 기록한다. 눈성형에서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과 ‘풀리지 않는 눈성형’이다. 자연스러운 눈성형을 위해서는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눈이 시원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얇고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과 함께 몽고주름을 교정하는 앞트임을 함께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풀리지 않는 눈성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붓기나 회복기간 등의 이유로 무작정 매몰법을 선호하는데, 자신의 눈꺼풀에 지방이 많다면 단순 매몰법은 풀릴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들은 붓기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지방이 많은 이들도 시술 가능한 ‘원터치 매몰법’을 받는 것이 좋겠다. 이는 매몰법의 변형된 형태로, 풀릴 위험이 거의 없으면서 회복도 빨라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 대학가 방학성형 2. 코성형 눈성형과 함께 많이 받는 것은 코성형이다. 오뚝한 코가 얼굴의 중심을 살려주기 때문인데, 코성형에서 중요한 것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코성형을 찾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오뚝한 코모양을 원할 수도 있고, 성형한 티가 날 정도로 높은 콧대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시술받는 이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의사 역시 시술받는 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코성형은 어떤 것일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또한 코성형은 단순히 콧대를 높이는 융비술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개개인의 코모양, 콧볼의 넓이, 코의 길이 등 다양한 요소를 모두 고려해서 융비술과 함께 부수적인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해당분야의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성형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대학가 방학성형 3. 미니페이스성형~ 얼굴아 작아져라~ 눈이나 코 외에도 요즘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성형은 ‘미니페이스’ 성형이다. 바로 ‘작은 얼굴’을 위해 턱 라인을 다듬는 성형을 말하는데. 턱이 각진 이들은 턱 근육을 축소시키고 이를 제거시키는 방법으로 보다 더 갸름하고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굳이 턱이 각지지 않았더라도, 보다 더 날렵한 얼굴형을 갖기 위해 턱 부위의 저작근을 축소시키고 제거하는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미담성형외과 정흥수 박사는 “흔히 알고 있는 보톡스는 턱 부위의 저작근을 축소시켜서 갸름한 얼굴을 만들어 준다. 헌데, 보톡스 시술 후 중고주파시술을 병행하면, 축소된 저작근이 영구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갸름해진 효과를 영구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며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보톡스와 중고주파를 병행하는 ‘미니페이스’프로그램에 대한 시술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시술은 보톡스처럼 간단하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라 덧붙인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미담성형외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