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영화 '여고괴담 5'를 찍으면서 가위에 여러 번 눌렸다고 고백했다. 오연서는 13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연서는 "영화 촬영을 하는 동안 오싹한 경험을 했었다"며 가위에 눌렸던 에피소드 한 가지를 공개했다. 오연서는 "한 번은 영화 촬영을 끝내고 와서 잠이 들었는데 여러 명의 귀신이 '꺄르르~ 꺄르르~'웃었다. "가위에 눌렸다고 생각해 풀려나기 위해 몸을 움직였는데, 별 소용이 없자 귀신한테 욕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연서는 공포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호러퀸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외에도 '여고괴담 5'에 함께 출연하는 신예 송민정은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촬영 중에 악몽을 자주 꿨다"며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