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고괴담5’의 송민정이 “똥꿈을 꿨다”며 “영화가 잘 될 것 같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영화 ‘여고괴담5-동반자살’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민정은 “얼마 전에 똥 꿈을 꿨다”며 “변기통에 똥이 두 덩어리가 있었다. 변기의 물을 내리려고 했는데 내려가지 않았다. 영화가 잘 되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촬영 중 에피소드에 관해서는 “극중에서 아빠한테 맞는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었다”며 “보호대를 착용했는데 정말로 때렸다. 많이 아팠다 감독님이 오케이 사인이 나자마자 펑펑 울었다. 3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스태프와 감독님과 헤어져야 하는 게 아쉬워서 펑펑 울면서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사춘기 여고생들이 우정을 위해 죽는 순간도 함께 하자는 위험한 약속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여고괴담5’는 6월 18일에 개봉한다. 손은서, 장경아, 오연서, 송민정, 유신애 등이 출연한다.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