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4일 히어로즈와의 사직 홈경기에 앞서 세계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갖는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 헌혈자의 날인 6월 14일을 맞이해 사직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따라서 이날 입장관중에게는 세계 헌혈의 날 기념풍선을 배부하고 경기장 내부에는 헌혈 감사 현수막을 내건다. 또한 전광판을 통해서는 헌혈 홍보 영상물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 전 시구행사에는 부산지역 최다 헌혈자인 신문종(59) 씨가 나선다. 신 씨는 지난 1977년에 처음 헌혈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307회를 실시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