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새로운 선수 영입, 부담 안 된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3 13: 28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해 부담은 전혀 없다".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이란전을 앞두고 13일 낮 12시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확정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 대해 박지성은 "호나우두가 레알 마드리도 가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호나우두를 대체할 선수가 누가 있겠는가. 호나우두는 호나우두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 구체적으로 일고 있는 안토니오 발렌시아(위건)의 맨유 합류설에 대해 박지성은 "발렌시아의 영입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프랑크 리베리 등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박지성은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해 부담은 전혀 없다. 현재로선 누가 영입되고 누가 남을지 모른다. 그 부분에서는 내가 판단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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