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단순근육통…주말 경기 결장할 듯
OSEN 기자
발행 2009.06.13 17: 03

KIA 거포 최희섭(30)이 단순 근육통으로 밝혀졌다. 최희섭은 지난 12일 광주 한화전에서 1회말 공격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도중교체됐다. 13일 오전 MRI 검진 결과 단순 근육통을 밝혀져 1군에 그대로 남는다. 다만 근육 보호를 위해 14일까지 한화와의 주말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이날 한화전에 앞서 조범현 감독은 "큰 이상은 없는데 두 경기 정도 쉬어야 한다는 트레이너의 판단이 있었다. 내일까지는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작정이다"고 말했다. 장세홍 1군 트레이너는 "단순 근육통인데 휴식일인 월요일까지 사흘정도 휴식을 취하면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최희섭 대신 홍세완이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장성호가 3번타자로 포진해 5번 김상현과 함께 새로운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했다. 피로증세 때문에 전날 휴식을 취한 노장 이종범이 톱타자로 출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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