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오릭스전 깔끔투로 시즌 17세이브
OSEN 기자
발행 2009.06.13 17: 09

'미스터 제로' 임창용(33. 야쿠르트)이 깔끔한 투구 내용으로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13일 효고현 고베시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서 벌어진 오릭스와의 2009 센트럴-퍼시픽 교류전서 3-1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등판, 1이닝 퍼펙트투로 시즌 17세이브(13일 현재)를 따냈다. 총 투구수 단 7개로 따낸 세이브에 최고 구속 150km로 임창용은 센트럴 리그 세이브 선두 나가카와 가즈히로(29. 히로시마/19세이브)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첫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5)를 초구 직구(146km)로 일축한 임창용은 대타 기타가와 히로토시(37)를 3구 째 직구(145km)로 2루수 땅볼 아웃시켰다. 임창용은 마지막 타자 히다카 쓰요시(31)에게 3구 째 높은 직구(150km)를 던졌고 이는 3루수 파울 플라이가 되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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