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박명수가 ‘궁 밀레어네어’ 특집 퀴즈쇼에서 선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13일 MBC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궁 밀레어네어’ 특집을 방송했다. ‘궁 밀리어네어’는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패러디한 것으로 6명이 합심해 퀴즈를 푸는 것이다. 총 12단계의 문제를 6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푸는 퀴즈쇼이다. 문제의 답은 바로 일주일 전의 촬영 내용에 모두 숨겨져 있으며, 12단계를 모두 통과하면 상금 500만 원이 멤버들의 손안으로 가게 되는 조건이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오답을 말할 경우 퀴즈는 그대도 끝이 난다. 지난주에 첫 번째 주자로 정준하가 나섰으며 1단계 문제만을 맞히고 이후 순서를 박명수에게 넘겼다. 이후부터 박명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명수는 2단계부터 9단계까지 문제를 맞혀 200만 원의 적립금을 쌓았다. 박명수는 총 8문제를 풀어 ‘무한도전’ 멤버 내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맞힌 주인공이 됐다. 이후 박명수는 10단계 3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주관식 문제는 정형돈에게 순서를 넘겼다. 하지만 정형돈은 주관식 문제의 큰 부담을 느껴서 길에게 순서를 넘겼고 대기실에서 내용을 파악한 길은 10단계 주관식 문제도 풀었다. 11단계 4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주관식 문제는 길이 노홍철에게 순서를 넘겼다. 하지만 노홍철은 문제의 답을 놓쳐서 안타깝게 도전에 실패했다. crystal@os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