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이현승이 모든 면에서 훌륭한 피칭을 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3 20: 12

전날 경기 후 "공부를 더해야겠다"며 씁쓸하게 경기장을 떠났던 김시진 히어로즈 감독이 "어제 경기 후 공부 많이 했다"며 이날 완승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13일 롯데전서 7-0으로 완승을 거둔 후 "선발 이현승의 호투 배경은 제구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모든 면에서 훌륭한 피칭을 했다"면서 "야수들이 적시에 효과적인 공격을 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고 말했다. 선발 이현승은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8승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강정호가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이택근이 2안타 4타점으로 팀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패장이 된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상대 투수의 뛰어난 피칭을 본 경기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너무 잘 막았다"며 이현승의 완벽투를 칭찬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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