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 크게 개의치 않는다". 올 시즌 AS 로마의 주포로 자리잡은 미르코 부치니치(25)가 선수 영입에 시동을 걸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부치니치는 14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명문구단에서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에 대해 기쁘다"며 "하지만 언론을 통해서만 들었을 뿐 나에게 정확하게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세리에 A서 27경기에 출전해 1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부치니치는 부상선수들이 즐비한 AS 로마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AS 로마가 세리에 A서 6위에 그치기는 했지만 부니치니의 활약이 없었다면 그 마저도 장담할 수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공격진에 큰 구멍이 생긴 상황.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호언장담했고 부치니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치니치는 "크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기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가능하다면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로마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잔류 의사를 나타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