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의 어린 시절 덕만 역으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아역 남지현이 촬영장에서 ‘해피바이러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지현은 ‘선덕여왕’에서 아역 답지 않은 내공 깊은 연기로 극 초반을 잘 이끌며 인기 상승에 큰 몫을 했다. 지난 해 ‘에덴의 동쪽’에서 한지혜의 아역으로 주목 받았던 중학교 2학년의 남지현은 지난 2월 20여 일간 중국 닝샤성 은천 서부 세트장과 텅거리 사막, 감숙성 돈황 지질 공원 및 월아천 등지에서 촬영을 하며 성인 배우들보다도 힘든 촬영을 견뎌냈다. 남지현이 그 동안 이동한 거리는 1500km 정도로 강원도 철원에서 안동으로, 다시 문경으로 그리고 경주 세트로 종횡무진 움직이며 바쁜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촬영장의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남지현은 “워낙 친동생처럼 귀여워해 주셔서 힘든 줄 모르며 촬영하고 있다. 반응이 좋고 시청률이 좋다는데 야외 촬영이 많고 컴퓨터를 잘 안해서 실감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함께 촬영하는 성인 배우들 역시 “덕만 역에는 남지현이 딱이다”며 어린 후배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지현은 ”가끔 친구들이 보고 싶기도 하고 집에 가고 싶기도 하지만 맡은 역할을 잘 하고 난 이후에 생각하기로 했다”며 “모든 선배님들이 나의 스승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