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 양현종이 4경기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5승 2패 방어율 2.12를 기록하고 있다. 방어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실상 최강 투수다.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 1승을 올렸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스피드도 늘고 잘 던지는 투수다. 많이 성장했다"며 쉽게 이기기 어렵다는 점을 시인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잔뜩 허기진 상태다. 한화는 김혁민이 나선다. 6승4패 방어율 8.32를 마크하고 있다. 방어율이 높은데도 승수가 많은 이유는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승운이 따르는 투수라고 볼 수 있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만 나왔지만 잘 던졌다. 승리 투수가 되면서 방어율 1.80을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13일 6연패를 벗어나 한숨을 돌렸다. 김혁민이 KIA전에 잘 던졌기 때문에 내심 2연승을 바라고 있다. KIA가 호구 잡힌 투수에게는 약하기 때문이다. 전날 한화 투수진에 막혀 6안타에 그쳤다. 이날도김혁민에게 고전할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KIA의 변수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4번타자 최희섭이 허벅지 근육통으로 빠졌기 때문에 중심타선의 조합이다. 전날 장성호 홍세완 김상현의 클린업트리오가 힘을 발휘 못했다. 홍세완의 3점홈런이 터졌지만 전후 타자들이 모두 부진에 빠졌다. 또 하나는 수비력이다. 전날 3개의 실책으로 무너졌다. 벤치에서 쉬었던 김종국의 2루수 출전 여부가 관심이다. 김종국의 출전에 따라 팀 수비력이 확연히 달라진다. 투수력의 크기에서는 KIA가 우세하지만 타선은 한화가 앞선다고 볼 수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