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북한과 함께 월드컵 나갔으면 좋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4 15: 02

"북한과 함께 남아공월드컵 나갔으면 좋겠다". 월드컵 본선 7회연속 진출의 금자탑을 이룬 축구 대표팀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14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각자의 테이블서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을 앞둔 이야기를 나누며 16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표팀서 박주영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근호는 득점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훈련 열심히 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일본 J리그에 진출해 6경기서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빌로 이와타의 '구세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근호의 활약에 허정무 감독도 큰 신뢰를 나타내며 경기에 꾸준히 기용하고 있다. 이근호는 "감독님의 신뢰가 너무 고맙다"면서 "그동안 찬스가 많았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무엇인가 부족함이 느껴지기는 한다. 하지만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박주영과는 눈빛만 봐도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할지 서로 잘 알고 있다"면서 "찬스가 생겼을때 집중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대표팀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호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의 나머지 팀들에 대해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북한이 함께 월드컵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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