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가 '고춧가루 부대' 공군 에이스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하이트는 1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프로리그 08-09시즌 5라운드 공군과의 경기서 풀세트 접전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신상문은 3세트, 5세트를 내리 따내며 팀의 시즌 28승째를 이끌었다. 하이트는 초반 공군 박태민에게 기세를 잡히며 어렵게 출발했다. 그러나 하이트는 2세트 이경민의 재치있는 경기력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에이스 신상문이 3세트를 챙기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공군이 4세트 오영종을 내세워 한 점을 만회하며 승부는 2-2 원점이 됐지만 하이트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이명근 감독은 에이스결정전이 되자 에이스 신상문을 주저하지 앉고 다시 기용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신상문은 초반 박정석의 필살 언덕 포톤캐논 러시를 일꾼과 때마침 절묘하게 생산된 시즈 탱크로 방어에 성공한 뒤 곧바도 벌처와 탱크를 드롭하면서 주도권을 되찾았다. 동시에 앞마당과 1시를 확장하며 트리플 커맨드 체제 구축에도 성공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정석이 힘을 모아 다수의 지상군 병력과으로 연거푸 공격에 들어왔지만 신상문은 오히려 메카닉 한 방 병력으로 박정석의 주요 자원줄인 7시와 9시를 파괴하며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프로리그 08-09시즌 5라운드 3주차. ▲ 공군 에이스 2-3 하이트 스파키즈 1세트 박태민(저그, 5시) 승 김창희(테란, 9시). 2세트 이주영(저그, 5시) 이경민(프로토스, 11시) 승 3세트 서지훈(테란, 10시) 신상문(테란, 4시) 승 4세트 오영종(프로토스, 7시) 승 박명수(저그, 5시) 5세트 박정석(프로토스, 9시) 신상문(테란, 3시) 승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