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유’서로에게 끌리는 고은성-선우환
OSEN 기자
발행 2009.06.14 23: 16

‘찬란한 유산’ 고은성(한효주 분)이 자신을 마냥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박준세(배수빈 분)뿐만 아니라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하지만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선우환(이승기 분)에게도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는 박준세(배수빈 분)에게 프러포즈 했다가 거절당한 선우환 가족들이 고은성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은성에게 전재산을 물려주겠다고 공표한 진성 그룹 장숙자 회장 역시 손녀딸 선우정(한예원 분)이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자 고은성이 달갑지 않아 차갑게 대했다. 선우환 역시 고은성을 점점 믿기 어렵고 의심하게 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경쓰이고 마음이 흔들렸다. 함께 진성설렁탕 2호점을 살리기 위해 발품 팔면서 전단지를 붙이던 선우환은 고은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 행인을 보자 괜히 시비를 걸었다. 고은성에게 “아버지 돌아가시고 동생 잃어버렸는데 남자나 만나고 있냐”고 쏘아붙인 뒤 힘들어하는 모습에 또 죄책감을 느꼈다. 고은성 역시 선우환에게 “뭔가 자기를 감추려고 못되게 군 것 같다”며 본심은 나쁘지 않다고 믿는다. 또 “자주 싸우는데 밉지가 않다. 요즘은 그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철이 드는 것 같다”며 호감을 보였다. 또 설렁탕집 행사에 자원봉사온 박준세가 고은성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괜히 시비를 걸며 “선우정은 형 때문에 끙끙거리고 있는데 자원봉사 오냐”며 따지더니 결국 “고은성 때문에 이러는 거다”며 격한 감정을 표했다. 선우환의 미묘한 감정을 박준세와 유승미(문채원 분)도 눈치를 채면서 이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본격화됨을 예고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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