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주온-원혼의 부활’이 보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섬뜩한 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주온-원혼의 부활’의 본 포스터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것은 새로운 캐릭터. 블랙, 화이트, 레드 컬러를 이용해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극한 공포의 시작을 예고하는 포스터는 절묘하게 겹쳐진 두 캐릭터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오싹함을 느끼게 한다. 뜨거운 분노로 가득찬 붉은 눈빛의 검은 소녀의 형상 속에 지독한 원한을 지닌 하얀 노파의 섬뜩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저주의 부활을 암시한다. 여기에 “당신의 숨을 멎게 할 그날의 공포가 재현된다”라는 카피는 10년전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주온’의 공포가 올 여름 새로운 캐릭터로 한층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음을 알린다. ‘주온’ 탄생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로 제작된 ‘주온-원혼의 부활’은 비디오로 시작된 ‘주온’의 극한 공포를 다시금 재현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의 저주와 세상의 빛조차 보지 모하고 죽어간 소녀의 원혼을 그린다. 7월 9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