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는 황홀한 도시이고 밤문화 역시 최고다". '선배' 데이빗 베컴(34, LA 갤럭시)이 '후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에게 애정어린 충고(?)를 해줬다. 베컴은 지난 2003년 25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보금자리를 옮긴 바 있으며 호나우두 역시 오는 7월 1일이면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에 베컴과 같은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베컴은 15일(한국시간) 피플에 게재된 인터뷰서 "호나우두는 마드리드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마드리드는 황홀한 도시이며 쇼핑거리 등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밤문화 역시 최고"라는 조언을 해줬다. 그러나 베컴은 4번째 아이를 갖고 싶다며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국 5인조 여성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인 빅토리아와 결혼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베컴은 브루클린(10), 로미오(6), 크루즈(4)까지 아들만 셋을 두고 있다. 이에 베컴은 "빅토리아는 늘 새롭게 변신해 나를 끌어당긴다. 나는 더 많은 아이를 갖고 싶으며 특히 딸을 얻게 된다면 놀라울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컴은 지난달 20일 헝가리 출신 모델인 마리안 포가라시와 염문설이 불거지는 등 여전한 바람기를 과시하고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