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노홍철-장윤정이 출연한 SBS ‘골드미스가 간다’가 평소보다 2배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때 아닌 시청률 제조기로 떠오른 두 사람은 15일 MBC ‘놀러와-짝꿍을 소개합니다’에 동반 출연하며 열애 사실을 고백하기 전 스튜디오에 감지됐던 미묘한 기류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놀러와’ 녹화 직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이미 녹화 당일에도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녹화 전부터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어려운 장윤정을 설득하며 직접 섭외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팀명으로 연애 시작 직전, 서로에 대해 탐색전을 펼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줘 녹화 당시에도 MC와 출연진들에게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고. 노홍철은 "정말 나는 윤정이와 진짜 친한 친구 사이었는데, 한번은 정말 마음이 떨렸다" 며 "'어 우린 친군데? 내가 왜 이러지?' 하는 마음에 장윤정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날 밤 계속 장윤정이 생각나 윤정에게 전화해 '이상해! 나 네가 보고 싶어!'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고 말해 이미 둘이 친구 이상의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유재석-박명수, 김원희-김정은, 노홍철-장윤정, 은지원-장수원, 길-타블로, 이하늘-이현배(이하늘의 친동생, 힙합그룹 45RPM 멤버) 등 MC와 패널들의 절친들이 총 출동하는 ‘놀러와-짝꿍을 소개합니다 1탄’은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