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오빠밴드 7명 멤버 확정, 21일 출격
OSEN 기자
발행 2009.06.15 10: 22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오빠밴드’가 7명의 멤버를 확정짓고 오는 21일부터 출격에 나선다. ‘일밤’은 14일 ‘퀴즈프린스’를 마지막 방송으로 폐지하고, 21일부터 후속으로 ‘오빠밴드’를 선보인다. ‘오빠밴드’는 오래 볼수록 빠져드는 밴드로 이제는 오빠가 아닌 아빠들과 진정한 오빠로 거듭나고 싶은 오빠들이 뭉친 밴드로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오빠밴드’는 고등학교 시절 록밴드 ‘혼수상태’의 베이시스트로 활약했던 신동엽을 주축으로 생계를 위해 로커에서 컨츄리꼬꼬로 방향을 바꾼 비운의 로커 탁재훈, 성대 결절의 아픔을 품은 한국 대중가요의 음유시인 유영석, 노래도, 연주도 부족하지만 팝 칼럼리스트를 꿈꿔 온 김구라, 성악 전공에 직업은 트로트 가수인 박현빈, 슈퍼주니어의 성민, 록밴드 ‘트랙스’의 천재기타리스트 김정모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록 밴드 페스티벌 참여와 음반 발매를 목표로 팬들이 불러주면 어디든 달려가는 컨셉트로 사연을 보내준 팬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1:1 맞춤형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뭉친 ‘오빠밴드’의 활약이 침체돼 있는 ‘일밤’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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