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서울 메트로와 업무 협약
OSEN 기자
발행 2009.06.15 13: 49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메트로와 업무 제휴 계약을 맺고 2009시즌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최근 불고 있는 뜨거운 프로야구 열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양사의 홍보 협력 강화를 위해 두산과 서울메트로가 상호 협의하여 기획한 것. 이를 위해 먼저 두산은 홈경기시 '서울 메트로'의 영상 광고를 전광판을 통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홍보하고, 홈페이지 배너 광고를 비롯해 야구장에 홍보 현수막 게첩 등으로 서울 메트로의 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한 서울 메트로 측은 지하철 2호선 전동차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두산 홍보영상 표출과 함께 서울 메트로 역사내 두산베어스 경기일정 포스터를 부착하고, 종합운동장 역사 내에 김동주, 김현수, 이종욱 등 두산의 간판 선수들의 실제 크기의 사진을 설치해 팬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포토존을 제작한다. 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 역사 내에 두산 홈경기 방문 환영 메시지를 비롯해 매표 및 입장동선 안내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즌 중 지하철 역사 내에서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실시하며,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홈런 1개당 성금 10만 원씩을 적립하는 '서울메트로와 함께하는 두산베어스 사랑의 홈런' 행사를 실시해 적립된 성금을 시즌 종료 후 양사 공동 명의로 복지 단체에 기부한다. 한편 두산은 서울 메트로와 업무 제휴를 기념해 16일 잠실 KIA전을 '서울 메트로의 날'로 지정하고, 경기 전 양사 대표이사의 업무 협약식을 비롯해 서울 메트로 김상돈 대표이사의 승리 기원 시구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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