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타가 된 영국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 폴 포츠와 SBS ‘스타킹’을 통해 ‘한국판 폴 포츠’로 화제가 된 김태희씨가 한 무대에 섰다. 폴포츠와 김태희씨는 15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 참석해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내한한 폴포츠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수족관에서 일하며 특별한 트레이닝 없이 전문가 수준의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김태희씨가 무대에 올랐다. 김씨의 무대를 본 폴 포츠는 “전혀 트레이닝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래 실력이 너무 뛰어나 놀랐다.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재능 있는 분들이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 김태희씨의 미래가 기다려지며 앞으로 더욱 재능 있는 사람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폴 포츠는 “많은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용기를 내 ‘스타킹’에 출연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며 격려했다. 김태희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한다는 것도 떨리지만 세계적인 스타와 함께 노래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폴포츠와 김태희씨의 감동적인 무대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스타킹’을 통해 공개된다. miru@osen.co.kr 소니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