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출연 폴 포츠, “일반인 TV쇼, 많은 이의 인생을 바꾼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5 16: 15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폴 포츠가 내한하면서 국내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인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출연을 자체했다. 또 “꿈이 있다면 용기를 내 ‘스타킹’에 출연하라”고 적극 권유했다. 폴 포츠는 15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SBS ‘스타킹’ 녹화에 참석해 자신의 인생을 하루 아침에 바꿔 놓은 ‘Nessun Dorma'와 자신의 신곡 ’La Prima Volta' 등을 선보였으며 한국판 ‘폴포츠’ 김태희씨와 합동공연도 가졌다. 폴포츠는 김태희씨의 무대를 보고 “전혀 트레이닝 없음에도 불구하고 노래 실력이 너무 뛰어나 놀랐다.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재능 있는 분들이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 김태희씨의 미래가 기다려지며 앞으로 더욱 재능 있는 사람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나를 보고 희망을 얻고 인생을 바꿨다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브리튼즈 갓 탤러트’ ‘스타킹’ 같은 쇼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런 쇼가 없었다면 나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쇼를 통해 사람들이 긍정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걸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난한 왕따 학생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빚더미에 앉았던 폴 포츠는 TV쇼를 통해 꿈을 이루고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뀌었다. 그는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용기를 내 ‘스타킹’에 도전하라.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고 격려하고 용기를 붇돋았다. miru@osen.co.kr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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