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이 신인 시절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18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반갑습니다 선배님'에서는 박지선이 모교 연수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진행됙 녹화에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박지선은 교생실습을 앞두고 예행연습에 나섰다. 박지선은 후배들에게 '긍정의 힘은 세다'란 메시지를 전했다. 고교시절 원인 모를 피부염을 앓은 후 화장을 할 수 없게 된 박지선은 자신의 콤플렉스였던 피부염에 대해 밝히며 "하지만 여자 옥동자로 더 큰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견디기 힘든 시기였던 신인 개그맨 시절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군대 못지않은 규율과 엄격한 분위기에 2주 만에 8kg이 감량됐던 박지선은 특단의 조치로 동료 남자 개그맨들을 짝사랑하며 그 사람을 보기 위해 출근을 했었다는 에피소드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것이 박지선 만의 특별한 '긍정적인 마인드' 갖기였다. 한편 인천 연수여자고등학교와 대건고등학교의 반 미팅에 참석한 박지선은 그 곳에서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사건에 마주쳤다. 연수여고 후배가 사촌 오빠와의 깜짝 소개팅을 준비한 것. 185cm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의 소개팅 남과의 만남, 그 떨리는 생생한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