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의 베이징, 7월 헐 시티와 대결
OSEN 기자
발행 2009.06.15 17: 46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베이징 궈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헐 시티, 토튼햄, 웨스트햄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PL 홈페이지는 "오는 7월 베이징서 열리는 바클리스 아시아 트로피 2009에 베이징 궈안, 토튼햄, 웨스트햄, 헐 시티가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 토튼햄과 웨스트햄, 베이징과 헐 시티가 각각 맞붙어 이틀 뒤 패자끼리 3, 4위전을 치르고 승자끼리 우승 트로피를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헐 시티의 필 브라운, 토튼햄의 해리 래드냅, 웨스트햄의 잔프랑코 졸라 감독은 이번 대회가 상당히 기대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08~2009시즌 헐 시티, 토튼햄, 웨스트햄은 각각 17, 8, 9위를 기록했다. 특히 베이징과 맞붙게 될 헐 시티는 창단 104년 만에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해 잔류에 성공하며 많은 화제들을 자아냈다. 한편 이장수 감독이 이끈는 베이징은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예선서 탈락했으나 현재 중국 슈퍼리그서 6승 4무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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