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고질라' 마쓰이 영입 조사 착수" 日언론
OSEN 기자
발행 2009.06.16 07: 59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고질라'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 영입조사에 착수해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일본스포츠전문지 는 한신이 16일 올시즌을 끝으로 뉴욕 양키스와 4년계약이 끝나는 마쓰이 영입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은 "마쓰이가 이미 일본복귀한다면 한신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무릎부상 문제도 있어 일본에서 뛴다면 천연잔디인 고시엔 구장이 좋다"는 한신 구단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한신은 올시즌 득점력 부족으로 5위의 부진에 빠져있어 마쓰이의 일본복귀 의향을 포함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는 것이다. 뉴욕 현지 언론들이 올해 연봉 1300만 달러를 받는 마쓰이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마쓰이는 양키스에 남고 싶고 다른 구단에서 뛰는 것은 상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일본복귀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신문은 마쓰이의 일본야구 복귀는 10억 엔 전후의 연봉 뿐만 아니라 복귀를 결단시킬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마쓰이의 친정팀인 요미우리도 간판타자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고질라 쟁탈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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