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매실이라는 외침까지..힘들었던 시기였다" 조성모가 16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상상더하기)에서는 '가식덩어리'란 루머에 대해 해명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성모는 귀엽고 깨끗한 이미지로 사랑 받았지만, 사실은 거칠고 남자다운 구석이 많았던 어린 시절 그렇게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귀여운 이미지를 밀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조성모는 "그 때문에 가식덩어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지금은 나도 그 시절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또 조성모는 노래를 부르다 음악에 심취해 눈물을 보인 적도 있었지만 때로는 무대 앞에서 들려오는 관객들이 던지는 악담에 노래를 하던 중 울컥하고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노라면 관객석에서 하는 말들이 들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 들리는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꽂혀 상처가 됐다고. 음료 광고 속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샀을 시기에는 객석에서 "조매실이다!"라는 외침이 들려왔을 지경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게스트 채연도 "나도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데, '허벅지 좀 봐!'라는 관객의 소리에 상처 받은 적이 있었다"며 공감을 표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