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0.290' LG, 류현진 상대로 다득점할까
OSEN 기자
발행 2009.06.16 12: 39

[야쿠토토 31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오후 6시 20분 마감] 국내 정상 에이스간 맞대결에서 다득점 나올까. 야구팬들은 16일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31회차 게임 대상 8개팀 가운데 LG, 두산, 롯데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6일에 개최되는 두산-KIA, 히어로즈-SK, 한화-LG, 삼성-롯데전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31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LG(45.99%), 두산(44.16%), 롯데(42.53%)를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반면 삼성과 한화는 각각 27.64%와 31.67%를 득표해 다득점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것은 한화와 LG전 선발이 각각 류현진과 봉중근이라는 점이다. 류현진은 비록 최근 널뛰기 피칭으로 꾸준함이 떨어지지만 시즌 7승 3패 3.67의 방어율로 각각 다승 5위, 방어율 9위에 올라 있다. 특히 류현진은 올 시즌 LG전서 2승 무패 방어율 2.86으로 좋았다. 지난 시즌에도 LG전서 3승 1패 방어율 2.87로 안정된 투구를 했을 정도. 역설적으로 그만큼 LG 타선이 뜨겁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할9푼으로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최근 일주일 팀타율이 3할1푼5리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LG 타자 중 박경수는 올 시즌 류현진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해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4일 류현진의 완봉투 때는 박경수가 손목 인대 부상 여파로 2군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둘의 투타 대결도 흥미롭다. 봉중근의 올 시즌 한화전 성적은 1패. 그러나 방어율은 1.80에 불과하다. 경기 내용에서는 류현진을 오히려 압도했다. 피안타율도 1할6푼1리에 불과했을 정도다. 선발투수가 발표되기 전의 중간집계라고는 하지만 과연 야구토토팬들의 분석이 맞을지 궁금하다. 한편 이날 4개 구장 중 삼성 윤성환과 롯데 이용훈이 맞대결하는 대구구장을 제외한 3개 구장(잠실, 대전, 목동)에서는 방어율 톱10 중 무려 5명의 선발투수가 동시에 출격한다. 잠실구장에서는 방어율 10위(3.76) 두산 선발 김상현과 7위(3.00) KIA 선발 로페즈가 맞붙는다.목동구장에서는 8연승에 2.81의 방어율(4위)을 올리고 있는 SK 에이스 김광현이 히어로즈 신인 강윤구를 상대한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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