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선1318’,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6 15: 11

지난 6월 11일 전국 13개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시선1318’이 2010년도 중학교 국어 1-1 교과서(지학사)에 실린다. ‘시선 1318’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1318 세대들의 현실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옴니버스 형태로 만들어진 5편 모두 철저한 현장 조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영화는 2010년도 중학교 국어 1-1 교과서(지학사)에 실리고 이 중 김태용 감독의 ‘달리는 차은’ 편은 시나리오 전체가 수록될 예정이다. 교과서 제작 출산사인 지학사는 새 국어교과서를 기획 하던 중 2008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시선 1318’을 접하고 이와 같은 기획을 하게 됐다. 이후 2009년 4월 이 교과서안은 교과서 평가원 심사에 통과됐고 2010년 2월부터 시판돼 새학기부터 학생들과 만들 수 있게 됐다. 지학사 측은 “ ‘달리는 차은’이 시나리오가 우수하고 영화가 매우 감독적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이 접목된 영화의 주제도 시의적절했기 때문”이라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인권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의 ‘그 여자네 집’이 천재교육의 국어교과서에 ‘여성에 대한 이해’ 부문에 실린다. 또 ‘다섯 개의 시선’의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와 ‘별별이야기’의 ‘낮잠’이 출판사 대한교과서 국어교과서에 ‘장애에 대한 이해’ 부문에 실리게 됐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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