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기획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곽경택 김원석 연출,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 극본)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서울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렸다. 지난 2001년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의 역사를 쓴 영화 '친구'의 드라마판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이시언, 정유미, 배그린, 이재용, 임성규 등이 열연을 펼친다.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 영화 '친구'에 비해 영화 속에서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그들의 사랑과, 배신이 더욱 자세하게 묘사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중 현빈이 박수를 치며 미소짓고 있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