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주인공들의 상큼한 러브 라인 예고 ‘흥미진진’
OSEN 기자
발행 2009.06.17 23: 11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주인공 여섯 명의 상큼한 러브 라인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트리플’에서 활(이정재 분)과 현태(윤계상 분)는 자신들만의 광고 회사를 차리기 위해 고려기획에서 사표를 던지고, 해윤(이선균 분)은 회사에 남지만 친구들의 빈자리를 느낀다. 해윤은 상희(김희 분)와의 하룻밤에 왠지 모를 복잡함을 느끼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무심한 상희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알쏭달쏭한 러브 라인을 전개해 나갔다. 서울에서 스케이트 연습을 시작한 하루는 아이들의 텃세로 놀림을 당하고 심지어는 스케이트와 운동복까지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쇼트트랙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인 지풍호(송중기 분)를 만나게 되고, 풍호는 하루에게 관심을 표하며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수인(이하나 분)은 훈련을 마치고 하루(민효린 분)를 집으로 데려다 주다 활과 마주치게 되고, 자신을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는 활의 태도에 상처를 받았다. 수인과 활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 현태는 수인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나가며 세 사람의 엇갈릴 러브 라인을 암시했다. 그 동안 하루에게 냉정하고 무뚝뚝했던 활은 하루의 발 치수를 알아내 스케이트를 주문하고 하루가 좋아하던 유기견을 찾아주는 등 하루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해윤과 상희, 하루와 활, 그리고 수인을 둘러싼 활과 현태의 각기 다른 사랑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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