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늦둥이 김태원의 활약이 눈부시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25년 록그룹 부활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는 온데 간데 없이 독특한 어투와 거침없는 토크로 주목받더니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단골 출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고정 멤버로 정착하는 등 예능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김태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그의 독특함과 신선함, 그리고 굴욕 많았던 인생이 메리트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김태원은 예능 프로그램 제작자나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인물이다. 마흔다섯의 그는 25년간 록그룹 ‘부활’의 리더로서 활약하면서도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친 적이 없다. 때문에 그의 예능 출연은 신선하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또 그의 거침없는 말투와 독특한 어투 역시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온다. SBS 한 예능 관계자는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3인칭 관찰자 입장에서 얘기하는 독특한 버릇이 있다. 때문에 호기심과 웃음을 자극한다. 또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토크로 흡입력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굴욕 많은 인생도 예능 게스트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다른 연예인보다 풀어낼 이야기가 많다. 최근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에서 어떻게 마약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고백해 화제가 됐다. 또 순탄치 많은 않았던 가수 생활도 이야깃거리를 풍부하게 해 준다. 이처럼 남들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과거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내기 때문에 예능 제작자들이 선호할 수 밖에 없다. miru@osen.co.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