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의상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방한 기간 내내 화제를 모은 레이디 가가가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리허설을 하던 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가가는 18일 오후 1시께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엠넷 '엠카운트다운' 에 출연해 '저스트 댄스'(Just Dance) 카메라 리히설을 하던 도중 무대에서 추락했다. 가가는 커다란 날개를 단 검정색 수영복 의상을 입고 선글라스를 쓰고 무대 앞으로 걸어나오다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가가는 함께 춤을 추던 댄서에게 안겨 녹화 현장을 빠져나갔다.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대기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것 같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6일 내한한 가가는 17일 기자회견과 쇼케이스를 열고 18일 '엠카운트다운' 녹화를 마친 후 출국할 예정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