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진갑용(35)이 18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진갑용은 전날 타격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부산고-고려대를 거쳐 지난 1997년 OB(두산 전신)에 입단한 뒤 1999년 삼성으로 이적해 2002, 2005, 2006년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올 시즌 50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122타수 28안타) 2홈런 17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삼성은 진갑용 대신 이지영(23, 포수)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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