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김재범, '세계최강' 송대남 꺾고 종합선수권 대회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9.06.18 18: 19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재범(한국마사회)가 세계 선수권 출전권을 찜했다. 김재범은 18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81㎏ 결승에서 송대남(남양주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송대남에 졌던 김재범은 패자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 송대남에게 두판 연속 지도승을 거뒀다. 김재범은 세계랭킹 1위의 송대남을 꺾으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황희태(수원시청)는 100㎏급 1위에 올랐고 김수완(용인대)은 100㎏이상급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48㎏급 정정연(용인대)은 신승민(제주특별자치도청)을 제치고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이규원(용인대)은 남자 90㎏급 결승에서 권영우(한국마사회)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겼다. 52㎏급에서는 김경옥(하이원)이, 57㎏에서는 명지혜(한국체대)가 우승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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