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중심타자 라울 이바녜스 , 15일짜리 DL등재
OSEN 기자
발행 2009.06.19 01: 30

[OSEN=강재욱 객원기자]박찬호의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중심타자 라울 이바녜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팀 타선에 비상이 걸렸다. AP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좌익수 라울 이바녜스가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 스토브리그서 필라델피아와 3년간 3000만 달러의 FA계약을 맺으며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이바녜스는 18일까지 62경기에 출장해 22홈런 59타점 타율 3할1푼2리를 마크한 가운데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2위에 오르며 팀타선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이바녜스가 빠진 자리에 트리플A 리하이밸리로부터 존 메이베리 주니어를 불러올려 채웠다. 지난달 30일 워싱턴과의 경기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메이베리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3경기에 출장해 1홈런 3타점 타율 2할2푼2리(9타수 2안타)를 마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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