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코, 치아 문제로 AC 밀란행 무산
OSEN 기자
발행 2009.06.19 07: 33

알리 시소코(22, 프랑스)의 이탈리아 무대 입성이 실패했다. FC 포르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행이 유력했던 시소코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이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22살의 시소코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개편을 천명한 AC 밀란의 왼쪽 수비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치아에 문제가 발견되면서 아쉬움을 안게 됐다. 치아 문제는 심장 및 근육 이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 밀란 측은 해결책으로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제안했으나 이적료 협상에서 이견을 보여 결국 시소코의 영입은 무산됐다. AC 밀란은 1500만 유로(약 264억 원)를 제안했었다. 한편 AC 밀란은 시소코의 영입 실패로 생긴 공백을 지난 1월 영입한 브라질의 티아구 시우바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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