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그바보’ 떠난 수목극서 자리 잡을까?
OSEN 기자
발행 2009.06.19 08: 22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젊고 감각적인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목극 최하위로 밀려나 고전하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트리플’은 6.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1일 첫 방송 당시 5.7%, 11일 7.5%, 17일 7.4%와 큰 변화 없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18일 종영한 ‘그저 바라보다가’는 14.0%로 종영했고, ‘시티홀’은 15.5%로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다. ‘트리플’은 고등학생 피겨 스케이트 선수와 광고회사에 다니는 세 남자 등 여섯 남녀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거기에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등 스크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았지만 경쟁 드라마들에 밀려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4회 방송을 마친 ‘트리플’이 ‘그바보’가 떠난 수목극 시장에서 얼만큼의 시청률을 흡수하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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