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이 2009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선수 등록을 마쳤다. 19일 KBL은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2009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7월 22일~24일)에 143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트라이아웃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730명의 선수들 중 KBL은 구단 추천을 통해 212명의 선수에게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43명이 참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KBL 경력선수로는 2008년 1순위에 지명된 히카르도 포웰을 포함하여 과거 KBL에서 활약했던 자시 클라인허드(07~08,SK), T.J. 커밍스(07~08,KT&G)등 총 24명이 초청되었다. 특히,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 데이먼 브라운, 나이젤 딕슨과 아써 롱은 자유 계약 신분으로 선발된 시점에서 3년이 경과하여(05~06시즌)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KBL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하여 화제가 되었던 중국계 NBA 출신인 멍크 바테는 참가 등록을 하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NBA 출신으로는 아말 맥캐스틸, 사마키 워커 등 2명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중 참가신청서의 프로필 기준으로 신장이 210cm 초과하는 선수는 22명이 포함되어 있고, 218.44cm의 브래들리 카니스와 프란스 스테인이 최장신으로 파악됐다. 최고령 선수는 37세의 아써 롱(72년 10월생)이며 최연소는 22세의 마커스 알렌(87년 10월생)이다. 2009 KBL 외국선수 선발과 관련하여 트라이아웃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비셥 골먼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드래프트는 몬테칼로 호텔 볼룸에서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에 열린다. 10bird@osen.co.kr 클라인허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