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이근호, 27일 이와타 고별전
OSEN 기자
발행 2009.06.19 12: 54

이근호의 일본 마지막 무대는 가시와 레이솔과 홈경기?.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가 이근호(24)의 이적을 승인하면서 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해 초 유럽 진출에 실패한 뒤 잠시 일본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이근호의 재도전이 성공 리에 마무리된 셈이다. 이근호는 꼴찌에 머물던 이와타에서 9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이와타 측에서는 팀 전력의 중심으로 떠오른 이근호를 붙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유럽 도전의 꿈을 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호 또한 이와타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일본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월드컵 예선에 따른 피로를 호소, 오는 20일 가시마 앤틀러스전 결장 가능성이 높았던 이근호는 27일 가시와 레이솔과 홈경기까지 출전할 예정이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의 이동엽 대표는 "이와타에서 (이)근호의 유럽 도전 의지를 이해해줬다. 최대한 빨리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타에서 마지막 경기는 27일 가시와 레이솔과 홈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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