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마스체라노는 리버풀에 남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9.06.19 17: 22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리버풀에 남을 것이다".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25)가 팀 동료이자 절친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5)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6년 웨스트햄서 리버풀로 적을 옮겨 3시즌 동안 79경기(1골)에 나서며 중원의 지우개로 거듭난 마스체라노의 영입 자금으로 22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레스는 19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스체라노처럼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마스체라노는 리버풀을 사랑한다고 내게 입버릇처럼 말한다"며 마스체라노가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토레스는 "마스체라노는 스스로 현재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리버풀을 떠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토레스 역시 "리버풀에서 행복하다"며 소속팀에 대한 의리를 내비쳤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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