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곰' 김동주(33. 두산 베어스)가 19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었다. 최근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 중인 김동주는 당초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동주는 경기 전 통증이 가시지 않아 플레이가 어렵다는 뜻을 코칭스태프에 밝혔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할 예정이던 민병헌(22)을 3번 타자로, 3번 타자 김현수(21)를 4번 타자로 후위 배치하는 동시에 내야수 오재원(24)을 2번 타자 겸 1루수로 포함시켰다. 민병헌의 3번 타자 선발 출장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