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포수 중 한 명인 박경완(37. SK 와이번스)이 경기 도중 어깨 근육통 증세로 인해 중도 교체되었다. 박경완은 19일 문학 두산 전서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회초 수비서 정상호(27)와 교체되었다. SK의 한 구단 관계자는 "1회말 2사 1,3루 타석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던 도중 왼쪽 어깨 근육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완은 2회초 수비까지 출장을 감행했으나 결국 교체 되었다. 박경완은 지난 3월 한국의 준우승으로 막을 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서도 아킬레스 건과 왼 손목 통증 등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