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스윙 찾았다". 요미우리 이승엽(33)이 회생의 실마리를 찾은 것일까. 드디어 만족할 만한 스윙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시즌 타율 2할3푼6리의 극심한 부진에서 탈출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나온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승엽은 경기가 없는 지난 19일 팀 훈련을 마친 뒤 "최근 겨우 만족할만한 스윙이 되기 시작했다. 이를 얼마나 경기중 타격에서 끌어낼 수 있는게 문제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부진의 원인을 스윙에서 찾았고 각고의 훈련을 통해 얻은 실마리로 보인다. 이승엽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요미우리랜드 2군구장에서 펼쳐진 전체훈련에 앞서 티배팅을 하며 부진탈출에 힘을 기울였다. 는 이승엽이 훈련중에는 달리기를 위해 일부러 우익수로 노크를 받는 등 부진탈출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