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감독, "성유리 지성 숨겨진 재능과 끼 보일 것"
OSEN 기자
발행 2009.06.20 13: 58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태양을 삼켜라’의 유철용 감독이 “성유리와 지성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양을 삼켜라’는 그동안 ‘붉은 철문’ ‘영웅의 친구들’ 등을 집필한 바 있는 현 뉴포트픽쳐스 대표인 강철화 작가가 집필한 원작소설을 브라운관으로 옮긴 작품이다. 여기에는 제주도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려는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이 담겨있다. 유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소개하며 “무엇보다 가능성과 역량이 풍부한 연기자들 위주로 선발했다”며 “모두들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많은 분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지성, 성유리, 이완 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숨겨진 연기에 대한 끼와 재능을 한껏 보여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드라마초반 등장하는 진구가 인터뷰를 통해 “유철용 감독은 저를 세상에서 꺼내주신 분”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그는 “진구가 ‘올인’ 때도 정말 열심히 했고 그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츰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초반 일환이라는 큰 기강을 가진 캐릭터를 보며 진구를 떠올렸고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이번에도 정말 열심히 촬영해줘서 너무 고맙고, 다음에도 꼭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라스베가스 촬영에 대해 유 감독은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다양한 관계가 그려져 나갈 것이다”며 “그리고 이를 위해 최초로 공개되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장면, 벨라지오의 환상적인 분수 쇼 등도 시청자분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유철용 감독은 드라마 흥행여부와 관련해 “현재 우리 ‘태양을 삼켜라’ 팀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지금은 라스베가스에서 매일 혼신의 힘을 기울여 촬영하고 있다. ‘인기에 자신있다 혹은 없다’라는 걸 떠나서 이 작품에 대해 시청자 분들이 내리시는 판단도 겸허하게 기다릴 것이다”고 털어놨다. 제주도를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시키려는 주인공들의 야망과 사랑이 담기는 대서사시,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는 ‘시티홀’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부터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crystal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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