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가 인상적인 비주얼의 티저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국가대표’는 태극마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가대표’ 티저포스터는 감동의 태극기 버전과 역동적인 스키점프 버전이다. ‘태극기 버전’ 포스터는 선수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모습을 담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연습으로 더러워진 티셔츠와 손으로 표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포스터 속 얼굴이 가려진 인물은 출연배우 김동욱. 실제 선수들의 고생한 과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손과 가장 유사해 현장에서 바로 선택되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스키점프’ 버전은 실제 영화 속 스틸이 포스터가 된 경우이다. 하늘을 나는 유려한 스키점프 비주얼로 시각적인 쾌감과 스케일을 담아냈다. 영화 속 올림픽 경기 장면은 실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과 강호인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등의 해외 선수들을 초청하여 촬영했다. ‘국가대표’는 찢어진 점프복을 기워 입어가며 대회에 나가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도전에 성공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전국 관객 662만을 동원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다. 하정우, 그리고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 실력파 루키들과 개성 있는 중견 배우 성동일이 만나 올 여름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가대표’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